<p></p><br /><br />저희 채널A는 그룹 빅뱅의 멤버, 강대성 씨가 소유한 건물에서 불법 유흥주점이 운영되고 있다는 사실을 단독 보도해드렸는데요.<br><br>새로운 소식 전해드립니다. <br><br>채널A 취재진은 이 건물에서 마약까지 유통되고 있는 정황을 포착했습니다.<br><br>전혜정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인기그룹 빅뱅의 멤버였던 가수 승리 씨가 연루된 클럽 버닝썬은 마약의 유통 창구로 의심받고 있습니다.<br><br>채널A 취재진은 같은 그룹 멤버 대성 씨의 건물에서 운영되는 유흥업소에서도 마약이 유통되는 정황을 포착했습니다. <br><br>손님을 가장해 대마초를 구해달라고 묻자 거절하지 않습니다.<br><br>[유흥업소 직원]<br>"알아는 볼게요. 저도 사는 데는 다 알고 있어서… 문자로 번호 남겨주세요."<br><br>업소 직원들이 연계된 마약 유통업자를 통해 손님에게 구해주는 구조입니다. <br><br>은밀하게 VIP 고객에게만 공급해 단속을 피해왔습니다.<br><br>[유흥업소 관계자]<br>"(웨이터) 개인 재량이라서, 할 수 있는 사람이 있고, 못 하는 사람이 있고."<br><br>경찰도 지난 3월 이 건물 내에서 마약이 거래된다는 첩보를 입수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><br>경찰 관계자는 "당시 '해당 건물 5층에서 해외 직구로 들여온 마약을 고객들이 투약하고 있다'는 <br>정보가 있었다"며 "건물 관리인 등을 조사했지만, 혐의점이 없어 종결했다"고 밝혔습니다.<br><br>경찰은 채널A 보도 이후 이 건물 업소에서 마약이 유통되고 있는지 내사 여부를 검토중입니다.<br><br>채널A 뉴스 전혜정입니다.<br><br>hye@donga.com<br>영상편집 : 천종석 <br>그래픽 : 손윤곤